칼빈주의의 폐해와 그 위험성(1)(막7:1~13)(소제: 칼빈의 기독교강요와 이중예정론)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칼빈주의의 폐해와 그 위험성(1)(막7:1~13)(소제: 칼빈의 기독교강요와 이중예정론)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1 들어가며 오늘날 칼빈의 예정론의 폐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칼빈의 예정론 때문에 오늘날 성도들은 자신이 짓고 있는 죄악의 심각성을 잘 모른다 예수믿고도 계속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자는 과연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칼빈주의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렇다 그들은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천국에 못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이런 질문을 받아도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아니 그런 질문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은 이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을 믿고 있으니, 이는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기로 예정한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견인해 주셔서, 구원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오늘 이 시간에는 칼빈의 예정론이 무엇이며 그것 때문에 얼마나 무서운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칼빈주의와 개신교의 신학적인 토대 칼빈주의자들이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칼빈주의자란 칼빈의 예정론과 칼빈의 5대교리를 따라가는 자들을 말한다 그런데 사실 칼빈은 자신의 주장을 예정론이라고 따로 부르지도 않았고 그것을 5가지 항목으로 나열하지도 않았다 후대에 그를 따르는 자들에 의해서 그렇게 되어진 것이다 사실 오늘날 우리 개신교회들은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적인 바탕 위에 서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개신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토대는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사상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칼빈주의에 근거하고 있다 종교개혁의 시작을 루터가 개시했다고 한다면, 칼빈(A D 1509~1564)은 그것을 완성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3 드디어 밝혀지기 시작한 칼빈의 인성과 그의 신학 그런데 500년이 지난 오늘에 들어와 우리는 칼빈이 얼마나 비성경적인 주장을 했었는지를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었다 이런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만해도 상상하지도 못할 일들이었다 칼빈하면, 종교개혁의 대부요, 우리가 믿는 개신교 신학의 근간이라고 칭송하며 믿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부턴가 칼빈이 저지른 만행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가 제네바시에서 4년동안 통치하고 있었을 때에, 그는 종교국을 통해서 무려 58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다 그들 중에서 13명은 교수형으로 죽였고, 10명은 목을 잘라 죽였으며, 35명은 화형시켜 죽였다 --- 중략 --- 이제 칼빈의 예정론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자 칼빈의 예정론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나님께서는 만세전에 그의 기쁘신 뜻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사람은 영생으로 예정하시고 어떤 사람은 영원한 멸망으로 예정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칼빈의 예정론을 우리는 '이중예정론'이라고 부른다 두 개의 갈림길을 하나님께서 예정하셨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예정론은 그가 만들어낸 최초의 작품이 아니었다 사실은 어거스틴의 절대예정론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사실 칼빈의 이중예정론은 어거스틴의 개인적 절대예정론을 집대성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예정을 위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사상과 영원한 작정에 의한 선택이라는 개념을 칼빈이 어거스틴에서 끌어왔기 때문이다 --- 중략 --- 5 칼빈의 이중예정론과 개인예정은 과연 성경적인가?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떤 사람을 개인적으로 창세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하시고 어떤 사람을 개인적으로 멸하시기로 예정하셨는가 하는 것이다 칼빈은 그것을 하나님의 예정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의 예정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어떤 개인에 대한 구원예정은 오직 그리스도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이다(행3:20) 기타 다른 모든 사람들에 대한 예정은 개인예정이 하나도 없다 다시 말해, 에베소서의 말을 빌려서 말한다면, 하나님은 개인이 아니라 "우리"를 예정하신 것이다 즉 어떤 공동체를 구원하여 영생을 주시기로 예정하신 것이지, 하나님은 결코 어떤 개인을 구원하여 그에게만 영생을 주시기로 예정한 적이 없으시다 이것을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표현으로 빌리자면, 하나님께서는 누구(개인)는 구원하기로 예정하고 누구는 지옥에 보내기로 예정하신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요 구세주로를 믿고(그분이 오실 메시야이든, 오신 메시야이든) 그분을 계속해서 따라가기를 결단하며, 자신의 죄를 날마다 회개하는 자를 구원하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다시말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자를 구원하기로 예정하신 것이지 아무아무개 개인을 구원하기로 예정하시지는 않으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칼빈의 예정론은 처음부터 잘못된 가정에서 출발한 것이며, 그것이 진짜인지에 대해 성경이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성경에서 개인에 관한 예정이 있다면 그것은 개인의 사역에 관한 예정일 뿐 한 개인에 대한 구원예정은 결코 아니다 --- 계속 ---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