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영업 연장 유흥업소 진단 검사 '행정조치' 20210524
1시간 영업 연장 유흥업소 진단 검사 '행정조치' 24일부터 카페와 식당 등의 영업시간이 1시간 더 늘어났습니다 방역 조치는 완화됐지만 현행 거리두기 2단계는 2주 더 연장되는데요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지역의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1시간 더 연장됐습니다 지난 3일, 다중영업시설의 영업이 밤 9시로 제한된 지 3주 만에 완화된 겁니다 하지만 현행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2주 더 유지됩니다 이를 두고 일부 업종에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늦은 밤 손님이 몰리는 특성상 밤 10시 제한은 여전히 아쉽다는 겁니다 (싱크) 심명섭/유흥업소 점주 "(손님이) 9시 돼서 오시더라도 못 받아요 잠깐 하면 1시간 지나가 버리는데 손님들이 불안해서 술을 먹겠습니까 최소한 11시나 12시까지는 해줘야 그나마 손님 한 두 팀 받아서 " 울산시는 아직 안정기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흥업소에서 무더기 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28일까지 유흥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콜라텍 등의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조치도 내렸습니다 (싱크) 김상육/울산시 시민건강국장 "일부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외국인 종사자들 사이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다소 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불붙지 않을까 매우 우려됩니다 " 백신 접종의 경우, 접종 대상자 10만여 명 중 65% 가까이 1차 접종을 마쳐 전국 접종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