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동남아 제패'…논산 딸기 세계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맛으로 동남아 제패'…논산 딸기 세계화 [앵커] 딸기의 본고장 논산이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 타깃이 되는 시장은 동남아시아인데요 싱가포르에 이어 '박항서 매직'으로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논산의 맛 좋은 딸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하노이 한복판에 논산 딸기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과일의 천국 베트남이지만 생소한 한국의 딸기를 맛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당 티 흐엉 /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딸기보다 논산 딸기가 크기도 크고 당도도 높고 신선해 보여서 좋습니다 " 하노이에 있는 마트에도 논산 딸기가 진열됐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신품종인 비타 딸기도 선보였습니다 당도도 높고, 식감도 좋아 경쟁상품인 일본 딸기보다 인기가 높습니다 [고상구 / 베트남 K-마켓 회장] "역시 품질이죠 다른 것이 필요 없습니다 한국 딸기의 빛깔, 크기, 또 먹었을 때의 식감, 당도 이런 것들이 다른 딸기와 확실히 차별되는거죠 그래서 프리미엄 시장 타겟 전략은 상당히 잘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 베트남에 앞서 싱가폴에서도 논산딸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만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폴과 베트남까지 동남아 5개국에서 논산딸기를 적극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황명선 / 논산시장] "세계적인 딸기와 맛과 비교를 하면서 경쟁력 있는 것의 확신을 가졌고요 이제는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대한민국 딸기가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확대하고 더욱 더 뻗어나가는…" 논산 딸기는 올해만 550만톤, 500만 달러 상당이 해외로 수출됐습니다 논산시는 동남아 지역을 넘어 북미 지역까지 논산딸기의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