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심 품고 방화" 치밀했던 범행 흔적…곳곳엔 혈흔까지 / JTBC News
■"패소 앙심에 불 질러"…'7명 사망' 변호사 사무실 참극 (22 06 09) 0:00 오늘(9일) 오전 대구 도심에서 참변이 벌어졌습니다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20분도 안 돼 꺼졌지만 7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습니다 방화범으로 지목된 이 남성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송 과정에서 원한을 품게 되자 상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상대 변호사는 당시 자리에 없어 화를 면했습니다 ■[단독] CCTV 보니 23초 만에 '펑'…짧은 시간 폭발, 왜? (22 06 09) 2:09 불이 나기 직전의 CCTV 영상을 보겠습니다 방화범이 흰 옷으로 덮은 무언가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23초 만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폭발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저희 취재 결과 방화범은 인화물질을 바닥이 아닌 공중으로 뿌려 불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자택 출발 7분 만에 '펑'…전날부터 치밀했던 방화범 흔적 (22 06 10) 3:59 이렇게 큰 불이 나기까지 걸린 범행 시간은 짧았습니다 저희가 확보한 CCTV를 보니 용의자가 집에서 방화 물질을 들고 나온 뒤 변호사 사무실에 불이 나기까지 단 7분이 걸렸습니다 ■희생자 2명 흉기 찔린 상처 발견…사무실 곳곳에 혈흔도 (22 06 10) 5:49 변호사 사무실에서 숨진 7명 가운데 2명에게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또, 불을 지를 때 쓰인 인화성 물질은 휘발유로 확인됐습니다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