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워치] 저녁 3인 모임 금지…다음 주 달라지는 일상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슈워치] 저녁 3인 모임 금지…다음 주 달라지는 일상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슈워치] 저녁 3인 모임 금지…다음 주 달라지는 일상은 [출연 : 김장현 연합뉴스TV 경제부 기자] [앵커]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이 2명까지만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부 김장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늘 나온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현재 4명까지 모일 수 있는 사적 모임 제한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으로 더 줄어든다는 게 가장 큰 부분입니다 퇴근 후에는 최대한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라는 취지인데요 이번 인원 제한 조치는 직계가족에도 적용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예외는 없습니다 다만 동거 가족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앞둔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 결혼식과 장례식도 친족만 참여할 수 있고, 유흥시설은 지금처럼 영업금지, 나머지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에선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고, 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또 제조업을 뺀 모든 직장에선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30% 재택근무가 권고되고, 수도권에서 행사와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는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서 적용됩니다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수도권의 국민들께 다시 한번 일상을 양보하고 고통을 감내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중대본부장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고 수준의 단계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 [앵커] 구체적으로 유흥시설의 영업금지가 지속되고 다중이용시설도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는데, 어떻게 달라지나요? [기자] 방역당국은 감염 위험도에 따라 시설을 1, 2, 3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그룹에는 유흥시설이 해당합니다 이들 시설은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가 유지되면서 문을 닫습니다 중간 정도의 위험도 2그룹은 식당·카페,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홍보관으로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지만, QR코드 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고 여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우선 식당·카페는 좌석 거리두기나 테이블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노래방에선 손님 이용 직후 방 안을 최소 10분 이상 환기하고 마이크 덮개를 교체해야 합니다 목욕탕에선 수면실 이용을 할 수 없고, 탕 안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고강도 유산소 실내체육시설인 탁구, 배드민턴, 풋살, 실내 농구장에선 샤워장을 이용할 수 없고, 수영장에선 샤워실을 한 칸씩 띄어서 써야 합니다 동작이 격렬한 에어로빅, 그룹 댄스 등에선 침방울이 나오는 구호를 해선 안 됩니다 또 방문판매 홍보관에서는 물 이외에 음식 제공이나 노래 부르기가 금지됩니다 [앵커] 학원과 영화관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당국은 영화관·공연장, 학원, 결혼식·장례식장, 미용실, PC방, 놀이공원, 마트·백화점, 피트니스, 요가 등 비교적 강도가 낮은 실내체육시설을 3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역시 QR코드 명부작성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 완료자도 시설 내 인원 산정에 포함됩니다 또 숙박시설은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하고 인원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야외 운동을 하는 실외체육시설에선 필수 인원만 참가해야 하는데, 종목별 경기 인원의 1 5배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런 조치를 위반하게 되면 개인의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고,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까지 발생하면 구상권을 청구해 피해 보상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 시설에 대해서는 한 번만 수칙을 위반해도 열흘 영업정지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운영자는 300만 원의 과태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