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이재명 지키자" vs "이재명 구속하라"...성남지청 앞 세 대결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승주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에여야 대립도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 조금 전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은 백승주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가 과연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 하는 게 큰 관심이었습니다 포토라인 앞에 서서 20분 가까이 이야기했는데 기자 질문 하나를 받았고 그 질문에 답정기소다 결국은 검찰이 기소할 것이다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먼저 오늘 발언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김형주] 주머니에 미리 준비해 온 A4용지를 통해서 조목조목 읽었는데 거의 한 19분, 20분에 가까운 예상보다 긴 발언, 소연설 같은 것을 했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당위성 실질적으로 성남시장으로서 충분히 성남FC는 성남시 예산으로 주면 되는 부분인데 열심히 성남시민들의 예산을 줄이기 위한 아주 열정적인 활동이었다라고 하는 것이고 또 그런 의미에서 본인의 정당성을 얘기한 게 한편이 있고 또 역대적으로 검찰들이 어떻게 말하자면 이미 답을 정해 놓은 기소를 해 왔는가 또 심지어는 유서 대필 사건 얘기도 하면서 검찰의 부정한 역사 속에서 흑역사, 검찰 수사의 흑역사를 쭉 짚어내려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그 연장선상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조사를 받게 돼 있다고 하는 것이고 따라서 이미 그 말 속에는 오늘 조사는 길어질지언정 실제로 일일이 자잘한 일에 대꾸하지 않겠다는 시그널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발언 속에는 보니까 확실하게 나를 디펜스할 부분 외에는 이미 다 덫을 쳐놓고 있는 것에 왜 내가 함정에 빠지냐 이렇게 얘기한 부분이고 다만 아쉬웠던 점은 잠깐만 장면이었어요 마지막에 일일이 악수하는 장면이 마치 어디 잡혀 들어가는 것처럼, 마치 구속 직전에 긴 이별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저는 많은 인사가 나오고 하는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마는 빨리 들어갔다 오겠다, 걱정하지 마라 이렇게 한마디하고 가면 되는 건데 일일이 돌아서서 악수하는 장면은 제가 적절하지 않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앵커] 오늘 지지자들 또 반대하는 쪽에서 계속 양쪽에서 서로 집회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 국회의원이 약 40여 명이 같이했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백승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50명 정도 같이 동행을 한 걸로 나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동행한 것은 당대표가 검찰 조사하니까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국회의원들이 헌법기관이다, 국민의 대의기구로서 헌법기관이라는 걸 계속 강조해 온 입장에서 보면 형사 피의자이지 않습니까? 피의자 조사 받으러 가는데 저렇게 50여 명이 서 있는 모습이 이해되는 측면도 있어요 정치인으로서 이해되는 측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회의원들의 왜소한 모습이 보이고요 특히 오늘 이재명 대표의 19분 연설을 준비했는데 그 연설을 어디에서 했느냐 누가 들으라고 저런 내용으로 연설을 구성했겠느냐 생각해 보면 첫째가 민주당의 정치인, 정치 지망하시는 이분들에 대해서 내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다음 총선 내가 책임지고 치르겠다는 이런 메시지가 하나 있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