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올봄 최강 황사...5년 만에 '황사경보' / YTN
오늘 대기 상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농도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밀려오면서 현재 충남 서해안에는 5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고요, 황사의 유입 경로에 있는 서울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지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할 것 없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농도가 모두 높게 치솟아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꼭 KF80 이상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충청과 전북 경남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618 마이크로그램까지 평소보다 많게는 열 배 이상 높아져 있고요, 수원도 489, 천안 55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은 호흡기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수치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먼지 상황은 내일도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도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 2도, 대전은 9 3도 등으로 전국이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한데요, 아침까지 강원 영서 곳곳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은 어제보다 3~6도가량 높아 한층 따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5도, 대전 18도, 대구와 부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대체로 맑고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순간 초속 20m 이상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는데요,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