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홍어 귀한 몸-R (190927금/뉴스데스크)

흑산홍어 귀한 몸-R (190927금/뉴스데스크)

◀ANC▶ 지난 해 풍어 덕에 가격이 내렸던 흑산홍어가 올해는 다시 비싼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어 위판장을 최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END▶ ◀VCR▶ 홍어 위판을 앞두고 수협 직원들이 선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암수를 구별하고 크기별로 나눠서 중매인들이 가격을 매기기 쉽게 하는 작업입니다 아침 7시 경매사의 호각과 함께 중매들의 손짓이 바빠집니다 ◀SYN▶ 하지만 위판에 참여한 배는 겨우 두 척 흑산도에서는 일곱 척이 홍어잡이를 할 수 있지만 요즘 어획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INT▶ 김영찬[2서광호 선주] /금년에 유달리 고기가 안 잡혀요 이 시기에/ 이 때문에 품질이 가장 좋은 암컷 8킬로그램 이상짜리 경매가가 38만원에서 39만원을 오르내립니다 ◀INT▶ 김영재[신안군수협 경매사] /작년에 비해서 (최상품 한 마리에) 8만원에서 10만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 금어기가 끝난 7월부터 지금까지 위판량은 4천여 톤, 지난 해 같은 기간 6천6백 톤에 비해 60%를 조금 웃도는 양입니다 어민들은 찬바람이 불면서 맛이 좋아지는 흑산홍어가 올 겨울 내내 만선의 기쁨을 안겨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