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올겨울 7차 재유행?...추워진 날씨에 '멀티데믹' 우려도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 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에 코로나19 감소세가 주춤하죠 방역당국은 국민 전체 면역률이 25%까지 떨어지는 12월 초순을 재유행 시기로 잡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로 독감과 메타뉴모바이러스까지 유행하면서 이른바 멀티데믹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신 정기석 교수님 모시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교수님, 오랜만에 뵙는데요 코로나가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가 않습니다 지금 또 재유행 얘기가 나와서 지금 걱정할 만한 상황인가요? [정기석] 지금은 안정세는 맞습니다마는 멈췄죠 그러면 겨울이 되면 올라갈 일만 남았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대비는 철저히 해야 된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들은 아직까지 그냥 지금 누리는 일상 그대로 누리시라,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12월 초쯤 추워지니까 12월 초쯤이 재유행이 시작될 거다, 이런 예측이 나오는데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정기석] 한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지난 5차 유행 3월에 겪었고 또 7, 8월에 6차 유행을 겪으면서 그 전에 선행했던 나라들이 있어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 나라들이 약 한 달 내지 두 달 전에 선행을 했던 거죠 그래서 지금 마침 9월 중순쯤에 똑같은 나라에서 같이 유행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우리도 한두 달 뒤인 12월이 되면 생기지 않을까라는 게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국민이 갖고 있는 면역의 보유 능력, 숫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걸려서 생기는 면역은 한 6개월 정도 가거든요 그러면 6월 이후에 걸린 사람들은 금년 말까지는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죠 그 숫자가 한 1000만 명 정도 됩니다 확진자 700만 명, 숨어 있는 감염자가 절반 350만 명으로 1050만 명이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만든 인공면역, 백신으로 만든 면역은 한 4개월 정도는 안전하다고 보는 것이죠 그러면 12월이 되려면 8월 이후부터 맞은 분들은 안전한 거예요 저도 8월에 4차를 맞았습니다마는 금년까지는 괜찮으리라고 예상합니다 그 인구가 한 230만 명 정도 됩니다 합치면 한 1300만 명 그러면 거꾸로 얘기하면 남은 사람들은 3800만 명은 면역이 그렇게 제대로 많이 형성돼 있지 않다라는 거죠 그러면 또 겨울이 됐으니 밀접, 밀폐, 밀집돼 있는 그런 환경이 오니까 어쩔 수 없이 호흡기 바이러스가 창궐할 텐데 코로나19가 가장 앞서가지 않을까 물론 독감이 있습니다마는 그런 예측에서 12월달부터는 조심을 해야 된다 그런 말씀입니다 [앵커] 정기석 자문위원장께서 지금 정부의 방역정책의 방향에도 참여를 해서 논의를 하고 계신데 우리가 엔데믹도 얘기하고 실내 마스크 언제 벗나, 이런 얘기도 했었잖아요, 불과 얼마 전까지 이번 겨울의 고비를 잘 넘겨야 가능한 얘기가 될까요, 그러면? [정기석] 그렇습니다 실내 마스크는 저희 자문위에서 여러 차례 장시간 논의를 했는데 사실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실내 마스크는 저는 의사니까 환자가 한 명이라도 덜 생기고 덜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입장에서 안전하게 두 가지 길이 있는데요 하나는 안전하게 돌아가는 길이 있고 하나는 좀 급하게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겨울 유행을 한번 보고 실내 마스크에 대해서 본격적인 해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