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핵심인물 조사 계속…정호성 휴대전화 분석

'최순실 게이트' 핵심인물 조사 계속…정호성 휴대전화 분석

'최순실 게이트' 핵심인물 조사 계속…정호성 휴대전화 분석 [앵커]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구속된 핵심인물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최 씨와의 통화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구속 3인방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검찰 조사가 오전 10시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미르와 K스포츠 재단 모금·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에 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달 정 전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정 전 비서관이 최 씨와 국정 관련 내용을 상의했거나 혹은 지시 받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 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최 씨의 휴대전화 대여섯개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오늘 오전 전경련과 비덱, 미르재단 등 이번 의혹과 관련된 단체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순실 씨의 또다른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씨는 이번주 중 중국에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차 씨가 귀국하는대로 바로 체포해 '문화계 비선실세'로서 정부 사업을 따내는 등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