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대선 D-100 이재명·윤석열 '초접전'...지역 공략 경쟁도 가열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의 선거전이 본격 시작된 셈인데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흔히 대통령 선거일을 딱 100일쯤 남겨놨을 때 우세한 사람이 대개는 대통령이 되더라, 이런 속설 내지는 전망 같은 게 늘 나왔었는데 둘이 똑같습니다, 거의 그러면 이제 뭐가 변수가 되는 거예요? [최영일] 핵심변수는 아무래도 지금 초박빙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양강구도가 격돌하는 모양새입니다 100일 동안 계속 이어질 텐데요 이게 차전놀이처럼 혹은 줄다리기처럼 밀고 당기고 왔다 갔다 할 텐데 지금 현재 시점은 사실 지지율은 붙었다 하지만 지금 윤석열 후보가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었거든요 2~3주 사이에 따라잡힌 거예요 추격전을 벌인 이재명 후보가 매타버스도 하고 사죄도 연일 하고 반성도 하고 그리고 민생 강조하면서 따라붙었는데 지금 다소 윤석열 후보가 우위에 있다고 전제하고 추격전을 하는 입장에서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 될 텐데 첫 번째 문제는 20~30대 청년층 그리고 또 여성층이 지금 마음을 못 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도층 누가 더 많이 끌어들이느냐의 싸움이죠 그러니까 외연확장을 많이 할 수도 없어요 그 중간지대의 폭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그래도 조금 더 많이 뺏어오는 쪽이 초박빙 상황에서 승기를 잡는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역대 선거와 다르게 여야 두 후보 모두 다 자신과의 싸움인데 비호감과의 싸움입니다 그러니까 왜냐하면 의혹 이미지들이 다 있잖아요 지금 대장동 의혹이 고발 사주 의혹보다는 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대신에 윤석열 후보는 지금 또 부인과 장모 리스크를 함께 끌어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혹이 둘 다 만만치가 않습니다 비호감과의 싸움에서 누가 국민들에게 더 선하고 정의롭고 옳은 이미지를 많이 주느냐, 이 싸움이 되겠습니다 [앵커] 아마 오늘 오후 늦게 발표된 KBS 여론조사가 딱 53 5인가요? 35 5 똑같이 둘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아직 정하지 못했다도 한 18 8인가 나온 것 같고 [최영일] 20%에 육박하는 숫자가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바꿀 수 있다, 얼마든지 까짓 거라고 하는 것까지 한 20%씩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거 아직은 뭐라고 딱 단정짓기가 어렵네요 [최영일] 단정짓기 어려운데 지금 아마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2012년 선거를 복기해야 될 거예요 그때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붙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나 재수해서 대통령 됐다 그때는 패배했죠 그때는 안철수 후보라는 단일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가 워낙 지지세는 강세를 보였었는데 문제는 마지막 뚜껑을 열었을 때는 2% 싸움이었어요 51 6% 득표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됐고 48% 득표한 문재인 후보가 졌는데 사실은 2%만 뒤집어졌다면 그래서 그때 분석이 이정희 후보가 나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려 나왔다, 이게 오히려 진보층의 감점 요인이 되지 않았느냐 그런 표가 약 2% 된다, 이런 여러 가지 해석이 있었는데요 이번 내년 3월 9일 선거도 1~2% 차이로 누가 그 중원을 조금 더 가져가느냐가 결정타를 줄 수 있는 참 아슬아슬한 싸움인데 그게 아까 말씀하신 18%에 현재 무당층이 어디론가 흡수되겠습니다마는 어느 쪽이 더 많이 가져가느냐, 그 싸움이 될 것 같 (중략) ▶ 기사 원문 ▶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