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두 번째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불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北, 올해 두 번째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불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北, 올해 두 번째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불참 [앵커] 북한이 올해 두 번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재차 헌법을 개정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두로 대의원들이 입장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조선중앙TV]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 회의가 8월 2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차 헌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조선중앙TV] "국무위원장은 전체 조선 인민의 정의에 따라 최고인민회의에서 선거하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는 선거하지 않는다 내용을 새로운 주문으로 규제함으로써…"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 대의원 선거에서 집권 후 처음으로 출마하지 않았는데, 그 근거를 헌법에 명시한 겁니다. 또 이번 헌법 개정에는 지난 4월 개헌에 이어 공식 국가 수반으로 추대된 김 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와 행정부인 국무위원회의 법령, 정령 개정 권한과 함께 외국에 주재하는 외교대표의 임명·소환 권한이 보충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대외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지난 4월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김정은 위원장의 육성 연설로 인해 이틀간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헌법 개정과 인사 이동만으로 종료됐고 결과적으로 연말까지 기다려보겠다는 당시의 발언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봅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지난 4월 1차 회의 때와 달리 이번 회의는 박태성 의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하루만에 종료됐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