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동부에 또 '겨울 폭풍'…최대 60cm 폭설 예보에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북동부에 또 '겨울 폭풍'…최대 60cm 폭설 예보에 비상 [앵커] 폭설과 폭우,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폭풍이 1주일도 안돼 미국 북동부를 또다시 강타했습니다 일부 지역에 최대 6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집니다 강풍까지 동반한 폭설에 우산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삽으로 쌓인 눈을 치워보지만 아무리 치워도 역부족입니다 도로는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시동을 걸어보지만 바퀴는 계속 헛돌 뿐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겨울 폭풍 '노리스터'가 미 북동부 지역을 또다시 강타했습니다 눈폭풍으로 여러 명이 숨지고 120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지 일주일도 안돼 또 다른 겨울 폭풍이 이 지역을 덮친 겁니다 현지시간 7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일부 지역에는 최대 6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찰리 베이커 / 매사추세츠 주지사] "폭설의 경로를 보면 이번 주 많은 주민들이 길고 어려운 출퇴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 국립기상청은 필라델피아와 뉴잉글랜드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했고,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상당수 학교가 휴교했고,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는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엘리사 드밀리오 / 승객] "워싱턴으로 가는 비행기가 모두 취소됐어요 그래서 아침 일찍 기차역으로 와서 열차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천둥을 동반한 '선더스노(thundersnow)도 나타나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