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남매의 난’…조현아 “조원태, 선친 유훈 어겼다”

한진家 ‘남매의 난’…조현아 “조원태, 선친 유훈 어겼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조 회장이 선친의 유훈과 달리 가족 간 협의 없이 그룹을 경영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한진가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석우 기자, 조현아 전 부사장의 주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조 전 부사장은 어제(2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는데요 조 전 부사장은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모닝벨 (월~금 오전 6시~8시) 모닝벨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