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인천교통공사, 연탄 나눔 봉사…“따뜻한 겨울 나세요”
앵커멘트)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소외이웃들은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요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습니다 원태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입니다 연탄을 지고 언덕길을 오르고, 굽어진 길을 따라 수혜 가정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혹시나 연탄이 무너질까 한 걸음 한 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배경민 / 인천교통공사 ESG전략팀 “쉽지 않고 연탄이 깨질거 같아서 되게 걱정되고 날도 따뜻해서 땀도 나고 힘들긴 한데, 그래도 연탄 이용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학익동 일대는 추운 겨울을 연탄으로 보내야 하는 가정들만 수 십 가구 하지만 도로가 좁아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 사람 손으로 연탄을 옮겨야 합니다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연탄나눔 봉사를 펼쳤습니다 지게마다 연탄은 가득이지만 마음만은 가볍습니다 인터뷰) 김달신 / 인천교통공사 ESG전략팀 팀장 “연탄을 내릴 때 마음이 편해지는 마음이 있고 다시 무거운 마음, 편해지는 마음이 있으면서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실제 느끼는 부분이 와야지 느껴지는 거지 ” 연탄을 받은 수혜자들은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화섭 / 미추홀구 학익1동 “고맙다는 말, 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로 고맙습니다 ” 인터뷰) 황순영 / 미추홀구 학익1동 “많이 이렇게 마음껏 힘을 드리고 축복해주고 싶은데 표현을 잘 못해요 ” 인천교통공사는 정기적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탄나눔에는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 월급의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겁니다 또 학익동처럼 연탄 배달이 힘든 지역에서 봉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안희태 / 인천교통공사 안전경영본부장 “조금 어렵더라도 같이 할 수 있는 같이 나눌 수 있고 따뜻함을 같이 베풀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진행된 연탄나눔 봉사 우리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 /tkwon@nibtv co kr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 #미추홀구_연수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