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팬과 '사랑의 연탄 나눔'
[티브로드인천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팬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투병 중인 유상철 전 감독도 팬들을 찾아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잔뜩 흐린 하늘에서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옷을 입은 사람들이 연탄을 나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궂은 날씨에 무거운 연탄을 나르니 힘들 법도 하지만 저마다 얼굴은 밝습니다 친구나 가족 단위는 물론 외국인 팬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 김강일,박현정-"기부도 있지만 이런 봉사활동을 하면서 작년에 기분이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매년 이 정도 행사는 참여해야겟다 마음먹게 되고 오늘도 나와서 땀을 흘리니 기분이 좋네요 " 차곡차곡 쌓이는 온정에 추운 겨울 나기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이 날 연탄 2천 장은 10가구에 200장씩 전달됐습니다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전 감독도 늦게나마 식사자리에 참석해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건넸습니다 잔류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비상하는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수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인터뷰 : 전달수/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인천은 수도권에 있고, 300만 넘는 시민이 있고, 축구에 열정을 가진 팬들이 많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인천 선수단은 오는 7일 태국 방콕 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나섭니다 -인터뷰 : 최민혁, 유연지, 유주연-"인천유타니이드 화이팅!"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