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천절 집회' 공방...7일부터 국정감사 돌입 / YTN

여야, '개천절 집회' 공방...7일부터 국정감사 돌입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원내대표는 나란히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어제 개천절 집회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21대 국회가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하는데주요 쟁점 확인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행히 어제 개천절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경찰 입장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정남/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과장 : 지금 도심권의 집회가 금지돼 있습니다 추석 명절이 있기 때문에 교통 관리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연세가 있는 분들이 많이 참가하다 보니까 언성이 높아진 건 있었지만 운전자들께서 교통 경찰관들의 지시에 따라서 귀가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앵커] 어제 개천절 집회 관련해서 경찰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의원님, 어제 경찰이 차벽, 펜스, 검문 이렇게 3단계 봉쇄조치를 취했거든요 이런 조치, 어떻게 적절했다고 보십니까? [김형주] 우선 여러 가지 민주주의 사회니까 표현의 자유라든지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건 보장해야 되겠습니다마는 지금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얘기한 것처럼 거의 준전시상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떻게 보면 국민 안보라고, 개인 안보의 문제에 와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쨌든 지금까지도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있고 또 특히 추석연휴 동안에 이동이 많았기 때문에 정부가 굉장히 숨죽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 8 15집회 동안을 비롯해서 물론 그것이 기본적인 원천적인 원인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깜깜이, 여러 가지 우리가 알 수 없는 지역감염의 가능성들이 있었기 때문에 법원이나 정부가 이런 판단을 내린 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이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 공권력의 행사였다, 그렇게 보여지고 또 국민들이 여러 가지 정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좋습니다마는 이와 같은 국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부의 시책에는 따라주시는 게 좋았다고 생각이 되고 다행스럽게 큰 부딪힘 없이 이렇게 집회가 마무리됐다 하는 것은 그래도 우리 국민 전체가 차분하게 질서를 잡아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로 본다는 말씀이셨던 것 같은데 반면에 일부 보수단체와 참가자들은 이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입장을 듣고 오겠습니다 [강연재 /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 이게 코로나 잡는 거예요, 지금? 이 경찰 분들이 코로나 잡는 거냐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를 이용하여 우리의 생명인 자유를 박탈했습니다 ] [황경구 / 보수 시민단체 '애국순찰팀' 단장 : 추미애 어용 장관에 의해서 지금 검찰이 무력화되고 있고 법 체계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 [앵커] 일부 보수단체와 집회 참가자들이 강한 불만을 표시한 내용을 보셨는데 관련해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이런 방역조치에 대한 비난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성범] 우선 화면을 다 보셔서 아시겠습니다마는 광화문 광장을 완전히 경찰버스가 300대가 넘는다고 해요 에워싸니까 텅 빈 광장을 보는데 이게 80년대 초에 제가 학교 다닐 때 원천 봉쇄라는 게 있었는데 처음 보는 광경 같은데 저는 한마디로 이렇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