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부활 꿈꾸는 용산 전자상가 / YTN

3D 프린터로 부활 꿈꾸는 용산 전자상가 / YTN

[앵커] 우리나라의 대표 전자상가로 호황을 누렸던 용산 전자상가 기억하시죠? 지금은 온라인 매장 등에 밀려 찾는 사람이 많이 줄었는데, 용산 전자상가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컴퓨터 부품 등 전자기기 업체가 모여있는 용산 전자상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사람들로 붐볐지만,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발길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용산 전자상가가 낡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와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 시설을 마련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나선 것입니다 드론 몸체를 3D 프린터로 만들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드론 두뇌를 설계하는 교육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정성욱, 드론 교육 업체 대표] "하드웨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결합해서 자신만의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 3D 프린터를 직접 조립하며 수학적 원리와 공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정도 도입했습니다 [황윤영, 3D 프린터 강사] "x, y, z 축이 움직여서 3차원으로 물체를 만드는데요 그러한 원리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 교육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 상가 측은 용산 전자상가가 가족들이 함께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권주성, 나진산업 미래기획실 과장] "일반인들이나 어린 학생들이나 누구든지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 있는 장비들은 저녁 9시까지 열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의 제약 없이 퇴근하고 들릴 수 있습니다 " 단순한 상가에서 과학 문화 공간으로 변신를 꾀하는 용산전자상가 첨단 IT 센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사이언스 심재훈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