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안 매 피해 커졌다...경찰, 현장조사 예정 / YTN
경찰 "관광객 대부분 안전띠 매지 않았다" 경찰, CCTV 분석 중…10시 반부터 현장 조사 예정 [앵커] 경찰은 이번 사고 피해가 커진 이유로 관광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인 거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은 잠시 후인 10시 반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은 오후에 현장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앵커] 양 기자, 승객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관광객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거로 보고 있습니다 차가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진 사고인데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중상자도 여럿 나온 이유로 추정됩니다 사고가 난 곳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한 호텔 앞 오르막길이었습니다 30도 가까이 되는 급경사인 데다 급커브도 연속되는 곳입니다 경주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은 다음 날 속초를 방문하기 위해 중간 지점인 이 호텔에 머물 예정이었는데, 입구를 고작 20m 정도 앞두고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변속기를 바꾸다 버스가 뒤로 밀리고 넘어졌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 내·외부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잠시 뒤인 10시 반쯤 현장조사에 나서 현장에 남은 타이어 자국과 사고 흔적을 확인해 차체 결함이나 시동 꺼짐, 운전자 과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은 오후에 사고 현장을 찾아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들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숨진 이스라엘 60대 여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는데요 재난안전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과 부상자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