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재수사로 드러난 추악한 민낯…검찰, 34명 기소
[앵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족 (2012년) "(아이가) 굉장한 고통 속에서 갔는데 그 이유가 걔가 그렇게 믿었던 이 엄마가 사서 걔 입에 넣어 준 거잖아요 " 보신 것처럼 영문도 모른 채 폐손상으로 숨진 생명이 지금까지 1400여 명입니다 최악의 사회적 참사로 규정돼 지난해 말에서야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한 '가습기 살균제 재수사'가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피해자들이 고통을 호소했던 게 2011년부터의 일이니 8년 만에 마무리가 된 것이기도 합니다 재수사를 해보니, 소비자 안전은 뒷전이었던 기업에, 또 가해 기업의 뒤를 봐주며 금품까지 챙긴 환경부 공무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시작과 끝엔 우리 사회의 추악한 민낯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Ch 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 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