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검찰 소환, 핵심쟁점은? / YTN (Yes! Top News)
■ 최진녕 / 변호사, 최재민 / YTN 선임기자 [앵커] 전 국민이 긴장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가 임박했습니다 오늘 조사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최진녕 변호사, 최재민 YTN 보도국 선임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제 7시 20분이니까 2시간 정도 남은 것 같은데요 오늘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 들어가기에 앞서 포토라인에 서서 간단하게 입장발표를 하겠다는 이런 말이 전해지지 않았습니까? 어떤 내용이 나올 걸로 예상하세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손범규 변호사가 밝힌 내용인데요 사실 검찰청사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삼성동 자택에서 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아마도 포토라인에서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난 10일 삼성동 자택에 도착했을 때 당시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었는데 당시에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민에게 아마도 송구스럽다는 대국민 사과메시지가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해 볼 수가 있고요 하지만 여전히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달에 대검찰청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에게 죄송하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도 대검 포토라인에 서서 면목이 없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검찰청사에서 조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안양교도소로 바로 압송이 됐기 때문에 이른바 검찰에서도 출장조사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2년 후에 교도소에서 나오면서 여러분들은 여기 감옥에 가지 말라라는 얘기를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보통 거물급 인사가 조사를 받게 되면 검찰 수뇌부와 티타임을 갖게 되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어떤 사람과 티타임을 갖게 되고 또 어떤 이야기가 오가게 될 것으로 보이십니까? [기자] 보통은 예전 선례를 보면 예전 중수부에 갔을 때 2009년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시 수사책임자였던 이인규 대검 중수부와 티타임을 약 10여 분 가량 나눈 뒤에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던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도 아마 특별수사본부장 이영렬 중앙지검장이나 아니면 노승건 1차장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