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명작 '매릴린 먼로 초상' 2천500억원에 팔렸다 / 연합뉴스 (Yonhapnews)

앤디 워홀 명작 '매릴린 먼로 초상' 2천500억원에 팔렸다 (서울=연합뉴스) 20세기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앤디 워홀의 명작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여배우 매릴린 먼로 초상화가 1억9천504만 달러(약 2천500억 원)에 팔렸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이 수수료를 포함해 이 가격으로 낙찰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공개 경매 방식으로 팔린 20세기 미술작품의 가격 중 최고가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실제 경매 가격은 1억7천만 달러(약 2천172억 원)이고 나머지는 수수료인데요 앞선 최고 기록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인 '알제의 여인들'로, 2015년 1억7천940만 달러(약 2천300억 원)에 팔렸습니다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은 먼로가 숨진 지 2년 뒤인 1964년 워홀이 제작한 '샷 매릴린' 시리즈를 구성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워홀은 먼로의 출세작인 영화 '나이아가라'(1953)의 현란한 포스터 사진을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했는데요 작품 제목은 작품이 제작된 1964년 가을 행위예술가 도로시 포드버가 워홀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벽에 먼로의 초상화 작품들을 겹쳐 세워달라고 말한 뒤 갑자기 권총을 발사한 사건에서 유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ㆍ백지현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앤디워홀 #마릴린먼로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