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0년 1월 7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0년 1월 7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마르 6,34-44)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군중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군중이 종일 굶주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문제를 끄집어 낼 수 있도록 기다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깨닫도록 우리를 기다리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의 굶주림에 대해 어떠한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먼저 제자 공동체가 지니고 있던 음식을 손에 드신 다음 그것을 늘리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에는 그 응답의 단초가 숨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답을 찾기 위해 우리의 외부를 유심히 바라보지만, 그 응답의 씨앗을 이미 우리가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이미 지니고 있는 그 응답의 씨앗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지혜의 은총을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항상 어린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께서 결코 우리를 버리는 법이 없으심을 우리가 믿고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 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 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