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란계 농장 닭고기 도축 때 DDT 검사 / YTN 사이언스
달걀에 이어 닭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농약 성분 DDT가 검출되면서 정부가 모든 산란계 농장 닭고기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에서 출하하는 닭고기 도축 시 DDT 등 농약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이번 살충제 전수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52개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만 검사하기로 했지만 전국 산란계 농장으로 확대한 셈입니다 농식품부는 또 육계, 오리, 메추리 등 다른 가금류에 대해서도 잔류물질 검사를 현행 540건에서 2배 가까이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식품부가 달걀에서 DDT가 검출된 경북 경산과 영천 등 2개 농가를 상대로 닭고기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도축한 닭 12마리 전부에서 DDT가 검출됐습니다 차유정 [chayj@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