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남들이 부러워하는 시어머니의 조건

(네이트판) 남들이 부러워하는 시어머니의 조건

주변에 부러운 시어머니가 몇 분있어서 써봅니다 궁금하기도 하구요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보다 더 좋고 편하다는 분도 가끔 있더라구요 저는 친정어머니와 너무 다른 스타일의 시어머니때문에 몇 년 마음 고생을 하며 서로 포기할 거 포기하고 아직도 적응해가는 중인 것 같아요 1 부부사이가 돈독하고 평등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 여행이나 여가도 같이 즐기시고, 집안일도 나눠하고 서로 먼저 위해주는~~ 두 손 꼭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의 이미지ㅠ - 서로 고운말 쓰고, 화내지않는 유머러스한 스타일의 커플분들 2 커리어가 있거나(직장인), 여자의 커리어를 이해해주는 시어머니 - 결혼한 여자입장서 직장생활의 희노애락을 잘알거나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분들 - 아들만큼 며느리의 커리어나 노력도 인정해주시는 분들 3 늘 바쁘게 움직이셔서 외로워하지않는 시어머니 - 일이던, 취미던, 모임으로 바빠서 외로움이나 괴로움을 며느리에게 쏟아내지않는 분들 - 며느리에게 쇼핑, 목욕, 여행 동행을 생각도 안하실 정도로 혼자, 친구분들과 잘 다니시는 분들 4 아들 부부의 살림/육아/커리어/재정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간섭하지 않는 시어머니 - 며느리를 자기입장대로 가르치려하거나 길들이려하지 않는 분들 - 훈계나 질투보다는 조언도 조심스럽게 전해주시는 분들 5 자신의 옛날이나 과거의 케이스랑 비교하지 않는 시어머니 - 남편을 과거에 얼마나 귀하게 키웠고, 올인했고 (굳이 왜 며느리한테 자꾸 이런 말을) - 자기땐 산후조리원도 없었고, 시부모도 모셨고 요즘 애들은 왜 그러니 이러시는 분은 정말ㅠ 6 자기 아들의 잘못이나 편견을 며느리 입장서 편들어줄 수 있는 시어머니 - 술 먹고 사고친 아들, 폭력을 휘두른 아들이라면 며느리 입장을 생각해줘야하지않나 - 말이라도 남자도 가사일 해야한다, 육아는 반반이지 해주는 분들 정말 부럽 재산, 교양, 제사 등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지만,, 아들 부부는 독립된 한 성인 가계로 며느리는 내 밑사람이 아닌 아들의 배우자이자 독립된 여성으로 존중해주시는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사연, 제보는 mk40494121@gmail com으로 보내주세요! 오늘의 네이트판 톡커들의 선택 #네이트판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