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의 삼시세끼(#개별꽃#태자삼#사포닌)

이 남자의 삼시세끼(#개별꽃#태자삼#사포닌)

산중에서 끼니는 늘 기대된다 특히 이 맘 때 쯤에는 말이다 지천에 널린 봄 나물은 잃었던 입맛을 되돌려주는 아주 좋은 보양식이다 다른 한편으론 그래서 걱정이다 봄 나물로 미각이 더 살아날까 보아 그렇다 다행이 산중에선 활동량이 늘어나기에 마음편히 하루하루 봄 나물로 식단을 차린다 비록 한 두 가지 나물이라도 내겐 최고의 식단이기에 오늘도 난 행복한 끼니를 해결한다 (#개별꽃#태자삼#사포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