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소송 착수...수천 명 집단 소송 가능성 / YTN
[앵커] '가짜 백수오' 파문이 지속되면서 제품을 복용한 소비자들이 소송에 착수했습니다 구입 대금과 위자료를 청구할 판매사와 제조사는 물론 식약처도 소송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가짜 백수오 피해자 모임' 카페입니다 회원 수는 3,400여 명에 달합니다 카페 운영진은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소송에 착수한 법무법인도 있습니다 한 법무법인은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 제품을 산 소비자 10여 명이 소송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피해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엽우피소 제품을 판매한 6개 홈쇼핑을 포함해서 판매사는 물론 제조사인 내츄럴엔도텍 등에 구매대금 전액과 병원 검진비 등 위자료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식약처 등 감독 당국 관계자도 소송 대상에 포함시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까지 만 원 이하의 착수금을 받고 피해자들을 모집해서 소장을 제출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짜 백수오 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복수의 법무법인이 소송전에 가세하면서 수천 명이 참여하는 집단 소송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