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철도노조 11∼14일 파업…열차예매 변경·취소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철도노조 11∼14일 파업…열차예매 변경·취소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철도노조 11∼14일 파업…열차예매 변경·취소해야" 철도노조가 근무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는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경욱 / 국토교통부 2차관]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십니다 철도공사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교섭 결렬 이유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10월 11일 02시부터 10월 14일 02시까지 72시간이 철도노조가 예고한 1차 경고 파업 기간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9일부터 관련 기관과 지자체 등을 포함한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잇따른 가을 태풍, 가축전염병 발발 등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국가간섭교통 간 운영과 시민들의 출퇴근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인 코레일의 노조가 파업을 하게 돼서 교통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코레일은 하루 이용객이 300만 명을 훌쩍 넘을 만큼 시민의 발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교통서비스 운영자입니다 국토교통부 지자체 관련 기관 등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파업으로 인한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16년 파업과 비교해서 강릉선 등 신규 노선 개통으로 인한 여유 인력 부족 등으로 비상수송 대책의 추진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국방부, 지자체, 버스업계, 화물운송업계 등과 연계하여 대책 기관사를 투입하고 버스, 항공 등 대체수송력을 증가시키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승객 인원을 모니터링하여 승객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한 노선에 예비 차량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철도 공사는 파업에 따라 운행이 정지되는 열차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 문자 방송과 TV 자막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예약이 취소되지 않은 좌석이 현재 3만 2000여 석에 이릅니다 철도공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물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주십시오 아직 열차 예약을 취소하지 않은 국민들께서는 철도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하시고 예약을 취소 또는 변경하거나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도 운행상의 안전관리는 평상시에도 중요합니다마는 특히 파업과 같이 조직의 기능이 전부 발휘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작은 소홀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더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군 지원기관사 같은 대체기관사에 대해 관계법령에 의한 전문교육 이행, 철도시설물과 차량에 대한 꼼꼼한 점검 등을 더욱 철저히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는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수송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