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대구∙경북뉴스] 운문사승가대학 졸업식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그 시작을 응원합니다.’
경북 청도 운문사승가대학이 한국 불교의 미래 동량이 될 승가 인재를 새롭게 배출했습니다 운문사는 오늘(10일) 경내 청풍료에서 제13회 한문불전승가대학원 연구과정(2명)과 제61회 승가대학(13명)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졸업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상장•부상 수여, 기념품 증정, 훈사, 인사, 송사•답사 등의 순으로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과 율주 일진스님, 강주 진광스님, 학장 영덕스님, 주지 은광스님을 비롯한 교수 스님들과 선후배 스님들이 참석해 수행자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졸업생스님들을 격려했습니다 [인서트/영덕스님/운문사승가대학 학장] “복잡한 세상 속에 처하여도 바로 그 자리가 자신의 수행처인 줄 알아차리고, 수행자 본연의 청정심과 주인의식을 잊지 말고 굳은 신심으로 보현행원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인서트/은광스님/운문사 주지] “부처님에 대한 신심과 원력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그런 믿음을 가지고 어딜 가나 환영받고 건강하고 밝고 열정 넘치는 수행자 되시기를 축원드리고 ” 지난 1958년 강원 개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2천2백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운문사승가대학은 비구니 승단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한국 불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출처 : 불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