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더불어숲 캠핑장 조성...반대 여론에 '난항'_SK broadband 서울뉴스

노원구 더불어숲 캠핑장 조성...반대 여론에 '난항'_SK broadband 서울뉴스

[Btv 서울뉴스 서주헌기자] [앵커멘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해 있는 불암산 더불어숲에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생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 때문인데 결국 아파트 주민 전체의 찬반 투표까지 치뤄질 전망입니다. 서주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노원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 각종 팻말과 현수막들이 걸렸습니다. 노원구가 불암산 더불어숲에 추진 중인 캠핑장 건립 사업을 반대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와 더불어숲과의 거리는 200m 안팎. 직선으로는 더 가깝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만약 캠핑장이 들어서면 고기 굽는 냄새와 소음, 각종 쓰레기들로 피해를 입을 게 뻔하다고 주장합니다. 오성근ㅣ더불어숲지키기비대위 (중랑이나 강남 쪽 캠핑장 인근 주민들의 피해 사례를 보면 민원이 발생되는 것을 저희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 캠핑장을 반대하게 됐습니다.) 불암산 더불어숲은 지난 2017년 조성됐습니다. 청소년 안전체험장, 모험 시설 등이 주목적으로 사용돼 왔지만 이용률이 저조했습니다. 그러다 민선 7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용도로 떠오른 것이 캠핑장. 지난해부터 총 21동 조성 계획이 추진돼 왔지만 주민들은 공사가 시작되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서주헌ㅣ[email protected] (더불어숲 캠핑장 조성 공사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이렇게 말뚝만 박아 놓은 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지난달 노원구청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설명회 등을 통해 만났습니다. 좀처럼 입장을 좁히지 못하다 어렵게 찾은 대안은 주민 투표. 390여 세대 전체의 찬반 의견을 묻는 겁니다. 투표는 시기와 방법 등이 논의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으로 결국 캠핑장 조성 사업의 향방은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tv뉴스 서주헌입니다. (촬영/편집- 신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