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대형방사포 '1분에 4발'…실전배치 임박 관측[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방사포는 지난해 11월과 발사한 것과 비슷한데, 그때보다 연발사격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것입니다 평택 미군기지가 사정거리 안에 들어갔는데, 실전배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해 11월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와 같습니다 발사관이 600mm급으로 4축 이동식발사 차량에서 발사됐습니다 이번 발사에서 눈에 띄는 건 연발 사격 시간을 지난해 8월 17분이던 것을 점차 줄여 이번에는 20초까지 단축했다는 점입니다 이동식발사 차량에 발사관 4개가 탑재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1분에 4발을 쏠 수 있게 됩니다 비행거리는 240km 이 방사포를 남서쪽으로 발사할 경우 주한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이 사정거리 안에 포함됩니다 ▶ 인터뷰 :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이 발표한, 공개보도에서 발표한 부분하고 우리가 탐지한 부분, 그리고 전체적인 과정을 봤을 때 좀 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 북한은 지난해 11월 '시험사격'라고 말했지만, 이번에는 '타격훈련'이라고 표현하면서 전문가들은 실전배치가 임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표적 섬에 정확히 명중했기 때문에 개발은 거의 완료된 상태, 그러니까 실전 배치가 거의 임박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4발을 1분 이내에 발사하고 은밀한 곳에 숨는다면 현재 우리가 보유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킬체인으로는 타격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초대형 방사포#평택 미군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