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가뭄까지...경제 장관들 현장으로 / YTN

메르스에 가뭄까지...경제 장관들 현장으로 / YTN

[앵커] 메르스 사태에다 전례 없는 가뭄으로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경제 장관들이 직접 애로사항도 듣고,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잇따라 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대책 '소방수'로 나선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주한 외교가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메르스 사태를 둘러싼 외국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한국에 대한 불신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경환 대행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메르스 '핫라인'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이 메르스에 감염되거나 의심환자로 격리되는 경우 즉각 주한 공관에 통보하는 등 공조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어 메르스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믿음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경환 총리대행의 행보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기업은 물론, 수만 명에 이르는 한국 방문 취소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경제 장관들의 현장 행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과 수도권의 최대 취수 공급원인 팔당댐을 찾았습니다 전례 없는 중부지방 가뭄으로 비상이 걸린 현장을 살펴보고 인근 발전 댐과의 연계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어제)] "그럴 일은 없겠지만 7월 중순 이후에도 장마가 전혀 오지 않는다면 그때는 아마 농업용수 부분에 대한 비상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쌍용차 평택 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메르스 사태에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경제 장관들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고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