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日 "北김여정 파견, 남북관계 개선 의지표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中ㆍ日 "北김여정 파견, 남북관계 개선 의지표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中ㆍ日 "北김여정 파견, 남북관계 개선 의지표명" [뉴스리뷰] [앵커] 이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내일(9일) 평창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문합니다 김여정의 방문에 중국과 일본 언론은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일회성 미소외교라며 경계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핵·미사일 도발로 일관했던 북한이 변화의 조짐을 보인 것은 지난달 1일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무엇보다도 남북 사이 첨예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에 평화적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 평창올림픽에 전격적으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함께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세습권력의 직계 가족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과 일본 언론은 김여정의 방한 소식을 비중있게 전하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김 위원장의 직계 핵심 인사를 보내기로 한 것은 올림픽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기관지 인민일보도 "남북이 올림픽을 계기로 대화 촉진과 화해의 추진이라는 기회를 어렵게 얻었다"며 "앞으로 1주일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으로서는 관계개선의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의례적인 참가였다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도 충분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라며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김여정의 방한이 대북제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미소외교에 불과하다고 되풀이해 지적하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김여정의 방문이 일회성 미소외교에 그칠지 남북화해의 새로운 계기가 될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