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침몰 유람선 이르면 오늘 인양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르면 오늘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관련 소식들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르면 오늘, 그러니까 현지 시각으로는 오늘 오후가 되겠고요 7시간 시차가 나기 때문에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지금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들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는 또 별도로 아직까지 실종자 일곱 분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수색작업 역시 상당히 진행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현장에서 어떻게 전해지고 있습니까? [장창두] 인양 쪽 얘기입니까? [앵커] 수색작업에 대한 [장창두] 실종작업은 아마 구조견까지 동원해서 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한 사람 추가된 이후로는 아직 소식이 없고 지금 현지시간은 자정이 넘었기 때문에 아마 작업은 안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 새벽 3시가 가까워 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수색작업은 중단이 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방위적으로 드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여러 가지 장비를 동원해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날이 밝으면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들이 또 시작이 될 텐데요 현장 지휘관의 설명을 한번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송순근 / 헝가리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시신 유실방지대책은 다 끝났고, 본 와이어를 결속하기 위한 유도와이어 설치 작업도 끝났습니다 오늘은 이미 들어간 유도와이어에 본 와이어를 연결해 본 와이어 4개가 선박을 완전히 결속하도록 준비하는 게 오늘 목표이고 본 와이어가 예상보다 쉽게 되면 본 와이어와 크레인 고리를 연결하는 작업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현장 지휘관의 설명을 들어보셨는데 유도 와이어 그리고 본 와이어, 이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사실 이게 전문적인 부분이라서 인양 과정에 대해서 시청자분들이 좀 어렵게 느끼실 수 있는데 이게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장창두] 일단 배를 끌어올리려면 배 밑바닥으로 와이어 로프가 통과를 해야 되는데 처음에 통과시키기가 어려우니까 소위 파이프를 가지고 불어내면서 배 밑바닥을 불어내면서, 파이프 불어내면서 유도와이어를 넣게 됩니다 파이프가 공간을 확보하면 그다음에 유도 와이어라는 것은 10mm 정도의 가는 와이어인데 그런데 처음부터 굵은 걸 넣으면 통과가 안 되니까 점차 그다음에 한 22mm 되는 본와이어를 다시 연결해서 당겨넣어서 배 밑을 완전히 통과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여섯 가닥씩 네 군데를 처음에 선수, 선미 두 군데만 들겠다고 해서 저희들이 그건 배가 부서질 염려가 있다고 했더니 그다음에 아마 두 군데를 더 추가해서 네 군데를 아마 들기 위해서 하는데 지금 세 군데는 작업이 끝났는데 마지막 한 군데가 아마 본와이어가 아직 통과가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그래픽으로 화면에 나가고 있습니다마는 배를 4개의 와이어가 감싸게 되는데 그중 3개를 연결하는 작업은 이미 마쳤고요 아직까지 1개의 와이어가 남아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유도와이어라는 것이 배 밑으로, 그러니까 선박 밑으로 와이어를 넣기 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