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 내수진작 총력전 / YTN
[앵커] 사실상 메르스 종식이 선언되면서 대기업들이 내수 진작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 대규모 행사를 치르고 휴가도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은 계열사 임직원 만여 명이 '1사 1촌 자매마을'을 비롯해 전국 200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300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협력·용역 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35개 자매마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 가족에게 10만 원 이상을 지원하고, 9월에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입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특별 할부 유예 혜택을 주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전통시장 상품권 100억 원 상당을 구매했습니다 국내 여행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하반기 주요 행사도 국내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이영규, 현대차그룹 홍보 상무]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해외 고객 초청행사와 해외 현지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7월에서 11월, 될 수 있으면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 SK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1인당 10만 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 취약층에 기부했습니다 LG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수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고, 한화는 전통시장 상품권 50억 원어치를 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한 달간 중국과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수차례 한국으로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다음 달에도 메르스 종식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YTN 최원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