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 따돌린 뒤 '슬쩍'...상습 지갑 절도범 구속 / YTN

점원 따돌린 뒤 '슬쩍'...상습 지갑 절도범 구속 / YTN

명품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물건을 고르는 척하며 점원의 주의를 돌린 뒤, 몰래 지갑을 빼돌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 남성이 지갑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진열대에 없는 제품을 요청했는지 점원이 잠시 자리를 뜹니다 그 사이 남성이 지갑을 집어 들어 재빨리 옷 속에 감춥니다 잠시 후 점원이 들고 온 다른 제품을 태연히 살피고는 빠져나갑니다 33살 이 모 씨는 이렇게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의 백화점을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명품 지갑을 훔쳤습니다 시가로 3천2백만 원어치였습니다 이 씨는 출시된 지갑 목록을 미리 알아둔 뒤, 매장 진열대에 없는 제품을 찾는 척하며 점원을 따돌렸습니다 훔친 지갑은 인터넷 중고명품 거래 사이트에서 싼값에 되팔았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