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거스름돈 밑장빼기 이어 '교통카드 바꿔치기' 사기 / YTN
편의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충전한 교통카드를 다른 카드와 바꿔치기해 사기를 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방배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훔쳐 달아난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 편의점 CCTV에는 이 남성이 3만 원어치 버스카드를 충전한 뒤 주머니에 넣었다 다시 꺼내줄 때 다른 카드로 바꿔치기하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남성은 편의점에 들어와 먼저 카드 충전을 해달라고 말한 뒤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아르바이트생이 충전을 끝내면 카드부터 주머니에 챙겨 넣고 카드 충전 값을 카드로 계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 충전은 현금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거절하는 직원에게 근처 은행에서 돈을 뽑아온다며 '잔액이 0원'인 다른 카드를 주머니에서 꺼내주고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동시에 근처 같은 브랜드 편의점에서만 두 곳이 더 이 남성에게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yjq0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