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터널을 '와인 동굴'로-R (161222목/뉴스데스크)

폐 터널을 '와인 동굴'로-R (161222목/뉴스데스크)

광양의 폐 철로 구간 터널 내부를 대규모 와인 전시와 시음 판매장소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민간 사업자가 사업에 착수했는데 관광콘텐츠 확보가 급한 광양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전선 폐 철로의 터널입구가 참나무 술통 모양으로 단장됐고, 내부는 은은한 조명속에 와인공방과 시음대, 신비스러운 배경의 포토존으로 이어집니다 김해시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문을 연 레일파크 와인 동굴 지난 7달동안 33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INT▶ "예상은 이정도는 못했죠 이렇게 많이 올줄 몰랐거든요 의원님들도 레일파크는 잘 운영되고 있다 하시더라구요 " 바로 이런 곳이 지역에도 들어섭니다 한 민간사업자가 '매실 와인'을 내세워 광양읍 지역의 폐 터널 두곳에 와인동굴 조성 사업을 시작한 겁니다 와인 전시관과 판매장, 철교구간을 활용한 열차카페에다 입체영상관과 맥주광장까지 연차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학생과 지역 아동들의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관광과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다음달 개점할 LF아웃렛이나 전남 도립 미술관 예정부지에서 불과 2,3킬로 거리 연계 관광지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속에 광양시도 사업에 호의적입니다 ◀INT▶ "광양시에 관광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당이 긍정적으로 좋은 현상이라 보고 있구요 사업진행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 사업자 측은 광양시와 진입도로와 주차공간 확보등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곧바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어서 조만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