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에 드론 투입…골든타임 아낀다 | KBS뉴스 | KBS NEWS
실종이나 조난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경찰이 민간, 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실종 사건에 수색용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수색용 드론이 날아오릅니다 수색에 참여한 사람들은 드론이 전송한 영상 정보를 확인하며 실종자를 찾아 나섭니다 곧이어 적외선 카메라에 실종자가 포착되고, 연막탄을 터트리자 인근에 있던 지구대원들이 출동해 실종자를 구조합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충청북도, 37사단,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실종자 수색 현장에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홍일/충청드론동호회 회장 : "드론을 비행하는 특기를 갖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있는데 같이 협조해줄 수 있느냐는 제안이 들어와서 함께 시작하게 됐습니다 "] 실종 사건 수사에 투입될 드론입니다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람이 움직이면 이렇게 자동으로 따라다닙니다 수색용 드론엔 열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야간 수색도 가능합니다 [정경호/충북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장 : "드론은 추락의 위험이 상시 있기 때문에 이런 위험성에 보완 차원에서 드론 낙하산을 드론 내 장착해서… "] 한 해 평균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3만 8천여 건, 드론이 실종 사건의 골든타임을 아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