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회의 역할은? [GOODTV NEWS 20230126]
[앵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전쟁과 선진국들의 패권 경쟁 등으로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 혼돈의 국제 질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신앙인으로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좌담회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효미 기잡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일연구소가 혼돈의 국제정세에서 위기의 한반도 상황을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경쟁 등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 새로운 한국 교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모두발언에 나선 임성빈 전 장신대 총장은 ‘통일’은 21세기 민족의 과제이자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통해 통일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 통일논의의 출발점이라고 전했습니다 [ 임성빈 전 총장 / 장로회신학대학교 : 우리가 통일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통일의 모델이 되는, 예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의 하나됨을 맛본 사람들의 공동체가 앞으로 통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대안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에 따른 세계 질서도 상당한 변화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은 특히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의 입장과 교계의 역할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 이인영 전 통일부장관 : 미국과는 확실히 동맹하고 중국과는 친하게 지내는 이런 스탠스를 가지는 게 어떠냐는 생각입니다 교계가 가지고 있는 권위, 호소력을 가지고 한국사회에서도 평화를 위한 메세지를 주는 것이 필요하고 미국 교계와 협력해서 미국 시민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포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어 평화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도 논의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남북의 평화와 공영, 남북 그리스도인 상호교류, 북한 인민 대중의 더 나은 삶, 조선그리스도연맹의 발전, 북한이 교파를 초월한 평화적인 세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노영상 전 호남신학대 총장은 한국교회의 역할로 “남북한의 민간인 간접교류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영상 전 총장 / 호남신학대학교 : 북한에 대한 인도적 도움을 계속 주면서 교회는 남북한의 간접적인 민간인 교류에 중추가 되어서 한반도 내에서 전쟁의 열기를 식혀 나가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임성빈 총장은 “신앙인으로서 유물론을 중요시하는 경제 이데올로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신앙인의 신앙됨, 교회의 교회됨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진정한 신앙인으로서 남북한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통일을 준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GOODTV NEWS채널 '입니다! * 방송시간 GOODTV NEWS ● 본방 : 월 ~ 금요일 21:50 ● 재방 : 화 ~ 금요일 06:50 / 토요일 06:00 ● 삼방 : 화 ~ 금요일 12:00 / 토요일 14:00 * GOODNEWS 제보 방법 ● 제보전화 : 02-2639-6446 ● 제보e-mail : goodtvnews@naver com * 시청방법 - IPTV: KT Genie TV 234번, SKB Btv 293번, LG U+ 273번 - 위성TV: KT 스카이라이프 186번 - 케이블: Btv 케이블 224번, LG헬로비전 289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NIB 남인천방송 406번, GCS 푸른방송 160번, CCS충북방송 191번, JCN울산중앙방송 208번, KCN 금강방송 797번 서경방송 405번, ABN 아름방송 705번 - 인터넷: -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