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오늘 개소…24시간 소통시대 개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오늘 개소…24시간 소통시대 개막 [앵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14일)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이로써 남북이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첫 소통 채널이 열리게 됐는데요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판문점 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인 남북의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14일)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갑니다 개소식은 약 한시간쯤 전 시작됐는데요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기념사에서 남북이 이제 얼굴을 마주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서로의 생각을 전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게 됐다고, 연락사무소의 개소를 환영했습니다 남북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개소식에 우리측에선 조 장관과 남측 초대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북측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북측 초대소장을 맡은 전종수 부위원장을 포함해 각계 인사, 역시 50여 명 정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연락사무소에는 앞으로 통일부 등 관계 부처에서 파견된 20명 정도의 인원이 상주하게 되고, 여기에 시설유지 관리에 필요한 필수 인력도 편성됐습니다 연락사무소는 향후 남북당국 간 연락과 교류협력 사업, 판문점 선언 이행과 관련한 실무 논의의 지원업무를 맡게 됩니다 남북 연락사무소장간 주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기로 한만큼 정부와 청와대는 연락사무소가 향후 남북관계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보면서 향후 연락사무소를 서울-평양 상호대표부로 확대하겠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