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_장애 이겨낸 바리스타의 꿈(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서대문_장애 이겨낸 바리스타의 꿈(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미래 직업으로 바리스타를 꿈꾸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바리스타가 되는 것에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필요할까요? 서대문구에서는 전국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가 열려 장애인들이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잡니다 【 VCR 】 능숙하게 커피를 내립니다 전문가도 쉽지 않은 라떼아트로 커피 위에 동물도 그려냅니다 완성된 커피를 심사위원에게 전달하는 것까지 참가자의 몫입니다 【 인터뷰 】 고혜진 발달장애 / 성민복지관 윤재환 발달장애 / 성민복지관 연습 때는 정말 편하게 했는데 대회에 나오다 보니까 긴장감이라고 그럴까 커피에 대해서 대본까지 받아가지고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니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잘 들어주셨던 것 같아요 【 VCR 】 최고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뽑는 대회에는 전국의 복지관과 직업 교육기관에서 모두 18개의 팀이 참가했습니다 주문부터 커피 제조, 서빙까지 제한 시간 10분 안에 마쳐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순위 안에 든 10개 팀에게는 통합 커피교육기관에서 발급한 바리스타 공인자격증이 주어집니다 바리스타 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고 자립과 사회진출의 길이 마련되는 겁니다 【 인터뷰 】 문동팔 관장/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바리스타 대회는 하나의 목표라고 할 수 있고요 오늘이 아닌 내일부터는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고요 또 아니면 내년쯤에 손님맞이하는 직원 일 수도 있고… 【 VCR 】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습니다 내년 부터는 비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방식과 동일하게 세 가지의 메뉴를 한 명씩 제조해 심사위원이 종합 평가하는 토너먼트 방식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오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