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떠난 뒤 野 4명 탈당…박지원ㆍ김한길 변수

안철수 떠난 뒤 野 4명 탈당…박지원ㆍ김한길 변수

안철수 떠난 뒤 野 4명 탈당…박지원ㆍ김한길 변수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후 일주일 간 4명의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예상보다 탈당의원 수가 적다는 평가 속에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거취가 탈당 정국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의 탈당을 시작으로 어제까지 탈당한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은 총 4명 비주류가 첫 일주일 간 적어도 5명이 탈당할 것이라고 점친 것에 비하면 최소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대로라면 비주류가 공언한 연내 교섭단체 구성은 힘들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광주의 권은희 의원을 비롯해 일부 최원식 의원 등 일부 수도권 의원 정도가 탈당 가능 인사로 꼽힙니다 그러나 속단은 금물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 대표 체제를 향한 비주류의 반발이 임계치를 넘어서면 대규모 탈당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거취가 큰 변수입니다 2007년 현역의원 23명을 이끌고 열린우리당을 떠났던 김 전 대표가 탈당하면 수도권 의원들이 동조할 수 있습니다 SNS를 통해 문 대표의 살신성인을 촉구하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한 것도 탈당을 앞둔 최후통첩으로 풀이됩니다 호남권 맹주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선택 역시 영향력이 큽니다 박 전 원내대표가 탈당을 선택한다면 기존에 탈당한 3명의 호남 의원들의 뒤를 잇는 움직임이 속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