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순조롭게 진행…12시 전국 투표율 21.0%

투표 순조롭게 진행…12시 전국 투표율 21.0%

투표 순조롭게 진행…12시 전국 투표율 21 0% [앵커] 20대 총선 투표가 벌써 반 이상 진행됐습니다 전국 1만3천800여개 투표소 상황을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가보겠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지금 투표율이 어느 정도 나왔습니까? [기자] 네 선관위가 정오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 평균 투표율은 21% 입니다 882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인데요 17개 시·도 중에서는 강원이 24 7%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19 3%로 가장 낮았습니다 격전지 대구와 경남의 투표율은 각각 대전 다음으로 낮은 19 4%를 기록했고 서울은 20 3%, 광주는 20 8%로 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체 투표율이 지난 19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5 4%보다 다소 낮은데요 아직 사전 투표율을 합산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사전 투표율은 12 19%로 사전투표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투표 진행 상황이 순조로운 만큼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을 합산하면 최종 투표율은 50%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습니다 총선 투표율은 17대 때 60%를 기록한 이후 18대 때 역대최저치 46 1%까지 떨어졌다가 19대에서 다시 50%대로 올라섰습니다 전국 1만3천8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 중인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의원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부동층 표심과 숨은표, 교차투표라는 여러 변수를 아우르는 것은 결국 전체 투표율인데요 때문에 선관위와 더불어 여야 3당 모두 시시각각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새누리당은 '야당 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심판론'을, 또 국민의당은 '양당 심판론'을 내세워 각기 다른 심판론으로 표심 경쟁을 벌였는데요 박근혜 정부 임기를 채 2년도 남기지 않은 채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차기 대권구도와 연결돼 정치지형 변화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면 접전지역을 빼고는 이르면 밤 10시 쯤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