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비상계엄' 현안 질의...법사위 전체회의-12월 24일 (화)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
여야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사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벌이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약 5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공범'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입니다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은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미상정 타 상임위 법안·전체회의 계류 법안 등을 심사하려고 했지만 김 의원의 과거 발언을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약 5분 만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지난 1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현안질의에서 김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내란공범'이라고 지칭하면서 굉장히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면서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위원장도 사과 권유를 안 하고 오히려 옹호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 이상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법사위 분위기가 격앙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저희도 묵과할 수 없어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는 불가피한 대처를 했다"며 "김 의원의 발언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아주 모욕적인 발언이며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내란범죄는 수괴는 사형, 무기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도 그에 준하는 죄를 받게돼 있다"며 "또한 내란에 동조하거나 방조하거나 선전·선동 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징역 5년에 처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석에서는 "말이 안 된다", "우리 당이 그런 얘기를 했냐"고 맞섰고, 정 위원장은 "모르면 보라"고 응수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서 내란 수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인데 당에서는 최소한 대국민 사과 한번이라도 했냐"며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이러한 내란 죄를 저지르게 된 연대 책임을 갖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이러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러차례 (사과를) 했다"고 맞받았고, 민주당은 "언제 했느냐"고 따져 물으며 충돌했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회의 시작 약 5분 만에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약 20여분 만에 회의가 속개됐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