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국정원 "늦어도 다음 달 초 북미회담 추진"...전망은?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국회에서 국정원을 피감기관으로 해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에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 걸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또 그게 그렇게까지는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모시고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한범] 안녕하세요 [앵커]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벌써 물밑 대화가 진행됐나 했는데 그런데 좀 있다가 도대체 무슨 뜻인가 어떤 얘기였습니까, 정확하게? [조한범] 지난번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부산 방문 가능성을 얘기했었죠 그럼 유사한 상황이 아닌가 싶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국정원의 보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첩보입니다 첩보는 뭐냐 하면 정보원이 하나거나 크로스체크가 안 된 거죠 아니면 확인하기가 어려운 것을 첩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두 번째가 정보입니다 이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그러니까 신뢰성이 매우 높은 데이터들을 정보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분석인데요 종합적으로 이런 첩보나 정보를 판단으로 해서 국정원이 일종의 전망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러이러한 상황이고 이러한 여건이기 때문에 이러이러한 개연성이 있다고 하는 부분인데 제가 보기에는 세 번째인 것 같습니다 국정원의 자체 분석이죠 왜냐하면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던 이런 큰, 이미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여러 쿠바까지 따진다고 하면 15번의 정상회담을 했거든요 그러면 지금 성과, 비핵화 부분의 성과를 내놓는 게 지금 북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본인이 약속도 해 놨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연말이라는 특히 연말 셈법 딜레마라고 할 수 있는 본인이 연말까지 시한을 정해놨기 때문에 그 전에는 성과가 나와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아마 그런 취지의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결국은 연말에 어떻게든 성과를 내려면 11월말, 12월 초에 실무회담 정도는 열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조한범] 시간이 없죠 [앵커] 시간이 없으니까 그런 정도의 설명이었는데 아예 연말 안에 정상회담 가능성, 이렇게 뽑혀나왔군요 그런데 국정원이 보기에 북한이 정말 연말까지 정해 놓고 뭔가 한번 해보려고 애는 쓴다고 하는 정황 같은 걸 수집했나요? 그러니까 이런 얘기를 어느 정도 했겠죠 [조한범] 거기까지는 국정원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전에는 물밑접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의제를 조율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스톡홀름에서 8시간 반 동안 얘기를 김명길 대표는 역겨운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그럴 리가 없죠 역겹다면 8시간 반 동안 얘기할 리가 없죠 그러니까 8시간 반 동안 얘기를 했다는 얘기는 상당한 정도로 깊이 있는 의사기관이 있었다는 거거든요 쉽게 말하면 양측이 기싸움을 하다가 스톡홀름에서 패를 서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물밑접촉이 필요한 상황이라기보다는 양측이 제시한 조건을 가지고 자체 내에서 셈법을 계산하는 시간이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그렇게 물밑접촉이 활발할 이유가 없죠 그러니까 지금은 스톡홀름에서 나왔던 양측 간의 입장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판단을 하고 추가적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