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따뜻...내일까지 서해안 옅은 황사 / YTN
이번 주는 시작부터 황사가 말썽입니다. 그나마 어제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긴 했는데요, 오늘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서울도 계속해서 옅은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까지 높아지면서 주의해야 할 수준이고요. 특히 백령도 등 일부 서해안에서 황사가 관측되면서 농도가 평소보다 3~4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부터 경기 서부와 인천 영종, 충남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고, 영동과 영남 지역도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이미 유입된 황사가 정체하고 있고 중국 황사가 서풍을 타고 계속 들어오면서 내일 오전까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꼭 황사 마스크 착용하셔야겠고요, 집에 돌아온 뒤에는 손발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는 이어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 5.3도 등 출근길 크게 춥지 않았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15도, 대전과 대구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