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등 26개 제품 리콜...73%가 국산 / YTN
겨울철에 많이 쓰는 전기장판과 전기방석 등 26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특히 리콜 대상 제품의 70% 이상이 국산이어서, 국내 기업의 제품 안전 의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에서 유통되는 전기장판 등 180개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6개 제품에서 이상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19개 제품은 주요 부품을 고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나 제조사와 수입업자를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부품을 변경한 전기장판과 전기방석은 발열선과 표면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불이 나거나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적발된 제품 가운데 국산 제품은 73%인 19개 품목이었다면서, 최근 국내 기업의 안전 기준 위반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표준원이 실시한 형광등기구 안전성 조사에서도 결함이 발견된 35개 제품 가운데 29개 제품, 83%가 국산이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