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오늘 신당 구상 공개...文 "남은 사람 똘똘 뭉쳐야" / YTN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3선인 김동철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오늘 신당 구상을 밝힙니다 비주류 진영의 탈당과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해 문재인 대표는 똘똘 뭉쳐 집안을 다시 일으킬 것이라며 총선 체제에 속도를 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광주 3선인 김동철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야권의 텃밭인 광주 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탈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동철, 새정치연합 의원] "문재인 대표는 성찰과 책임의 리더십을 요구한 데 대해서‘대표 흔들기'로 폄훼하고, 총선승리의 해법을 제시한 데 대해서는 공천 구걸세력'으로 매도하기까지 했습니다 " 김 의원은 탈당 뒤 다음 행선지가 안철수 신당이라는 점도 분명히 하며 신당 창당 작업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현역 의원 4명이 잇따라 탈당한 가운데, 탈당파들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탈당 뒤 독자 세력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안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당 창당 구상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창당 실무 준비단 출범 계획을 밝히는 등 창당 기본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권 안팎에서는 신당 구상 발표가 사실상 신당 창당의 선제 작업인 만큼 창당 일정과 인재 영입 계획 등에 대한 내용도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탈당파들의 이 같은 행보에 개의치 않고 총선 체제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표는 당의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우리 식구들 일부가 우리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나갔는데 이럴 때 우리 남은 사람들이 할 일은 남은 식구들끼리 똘똘 뭉쳐서 보란 듯이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가운데 비주류 진영의 수장인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문재인 당으로 남을지 야권통합을 실현해 낼 것인지 문 대표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며 거듭 문 대표의 퇴진을 압박했습니다 특히,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자신의 고민도 점점 더 깊어간다며 자신의 탈당 가능성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