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브리핑] 11/21 강화도 온수리 비닐하우스 화재,월미도 공영주차장 추락사고
김다솜 아나운서) 지난 밤 우리지역 사건 사고 구조 활동 등을 보내드리는 시 간입니다 인천소방본부 이경철 조정관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경철 조정관 나와주세요 인천소방본부 이경철 조정관) 네 안녕하세요 인천소방본부 이경철 조정관입니다 김다솜 아나운서) 네 안녕하세요 지난 밤 우리지역 사건 사고소식 전해주시죠 먼저 화재사고 소식입니다 어제 오후 1시 24분경 부평구 부평동 한 학원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옥상에 적치된 학원 기자재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최초 불이 시작되었는데요 건물 일부와 기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50만원에 재산피해를 내고 6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또한 오후 6시 31분경에는 남동구 간석동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는데요 이 불은 아파트 거실에 있는 화장품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 로 불이 시작되었으며 거실일부와 가전제품 소실되면서 93만원에 재산피해를 내고 9분만에 진화 되었습니다 또한 저녁 11시 31분경에는 강화군 온수리 한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비닐하우스 입구에 적치된 농기구에서 불이 시작되었 고 농약 분무기 등이 불에 타면서 30만원에 재산피해를 내고 6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다음은 구조구급활동 소식입니다 어제 오전 7시 35분 미추홀구 주안동 한 오피스텔에서 사 람이 추락하였다는 119신고전화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20대 여성이 10층에서 2층 공용테라스로 추락 하였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미추홀 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한 오후 2시 50분경에는 월미도 제2공영주차장 앞에서 70대 남성이 낚시를 하다가 3m 높이에서 추락하여 움직일 수 없다는 119신고 전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출동한 중부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로프와 크레인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되었는데요 이 남성은 허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 습니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화재 또한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전국에서 작년을 기준으로 화재발생건수는 전년대비 4 2% 감소했으나 화재로 인해 죽거나 다친 사람은 17 9% 증가했습니다 이는 복잡한 건물구조와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이 늘면서 불이 났을 때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발생하게 되고 대피 시간 또한 길어지면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119 신고와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에 불을 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인데요 이 인명피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 인천소방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